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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 괴로움에서 벗어나고자 나에게 제일 가깝고 소중한 것들을 멀리하며 혼자 파고들어버리는 경향이 있다.
나는 그렇게 인간관계에 실패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두렵다. 그저 그들이 그래도 나에게 좀 시간을 주지 않을까. 라고 기대하지만 그렇게 믿는 것이 내 욕심이라는 것이 잘 알기에 두렵다. 말하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늘 조심해야 한다. 절대로 오래 가면 안된다. 내가 노력해야 한다. 알고 있다... 가장 소중한 것들이 가장 지키기 힘들다.. 내가 사람을 떠나가게 하는 사람일까봐 겁이 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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