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행을 계획하는데,
이래도 끄덕끄덕, 저래도 끄덕끄덕 하니까
관심이 없다. 라고 하시는데
생각만해도 넘넘 설렌다.
아까 최정수샘네 교무실에 놀러갔더니 놀러오라더니 자리에 없어서 전화를 했더니 이 노래가 컬러링이네.
역시 감각있는 우리 정수형. ^_^
내가 이래서 그를 좋아한다. ㅎㅎ
입맛도 하나도 없어서 묵 탕평채나 뒤적이고
기분은 이상하게 바닥으로 처져서 땅바닥에 다리를 질질 끌고 걷다가
이 노래를 들으니 막 여행 떠나고 싶고, 소풍가고 싶다는 생각에
조금은 신이 났다.
김동률을 많이 좋아하진 않는데,
94년 전람회 음반 나왔을 때 좋아했었고,
그 뒤로도 새 라던가 이방인 이라던가 이런 노래들은 꽤 좋아했었다.
이번 앨범에도 사실 큰 관심은 없었는데,
률님과 토마스의 라디오 인연으로 하여 이 노래의 코러스를 토마스(마이앤트메리의 정순용)가 넣었다.
게다가 메리 팬들이 워낙 률님 팬들이고 하다보니 (살짝 이해가 안감; 연결 고리 안만들어짐;)
률님 음반 새로 나오자 마자 토마스가 이 노래 코러스 넣었다는 걸 알았다.
뭐,
률님의 목소리가 훨씬 크게 나오고,
토마스 목소리는 노래의 일부에만 나오지만..
토마스의 목소리가 훨씬 더 돋보이는 이유는
내가 토마스를 훠-얼씬 좋아해서는 아닌 거다.
사실이다.
사실이다.
자꾸 말하니까 안믿어지시는가요?
들어보세요. 직!접!
토마스 목소리가 얼마나 섹시한지!
덧>
토마스 일찍 죽기를 바라시는 분..
떽!
농담이라도 그런 소리 하지 마세요.. ㅎㅎ
음악만 듣고, 공연할 때만 한눈팔테니까!
(라고 말하니까 내가 뭐 그거 말고 딴 걸(이를테면 작업 같은 것)을 할 수 있는데 안하는 것 같다.
안하나? 사실 못하지. 받아줘야 하지... 흑... 아흥 토마스ㅠ.ㅠ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