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
|
![]() 그러고보니 여성멤버를 가진 밴드가 하나도 없었다. 사실 내가 아는 밴드는 오직 my aunt mary 한팀. 다섯팀이나 나온다는데, 최소한 30분씩은 할텐데, 오직 한 밴드만 보고 가기엔 약간 걱정이 앞섰지만.... 다행히 공연이 좋았다. 특히 the canvas가 나를 감동시킴. 첫 팀(?) 나루. 고양이 이야기 인지 강아지 이야기 인지 그 앨범에 곡을 실어 인기를 얻은 것 같은데 얼굴이 감우성처럼 귀엽사리 생겼더라고. 노래도 발랄하고 귀엽고 그랬는데 목소리가 좀 데데거리는 경향이 있더라고. 나쁘진 않던데 강렬함은 없었음. ![]() 밴드에게 performance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준 팀. 노래 아무리 좋고 연주 아무리 좋아도 도대체 이렇게 노래를 못해서야! 알겠지만, 난 절대 가창력 짱짱하고 수려한 목소리를 '노래 잘부른다'라고 표현하지 않는다. 암만 그래도 기본은 해줘야지! 사실 노래를 못하는 것까진 그렇다 치고, 이 친구들은 사람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무언가가 있었다-_-; 그 세션 드러머의 하기 싫어 죽으려고 하는 표정이라니... 꽤 괜찮은 로큰롤을 하는데도 불구, 계속 아쉬움이 느껴졌다. 그리고 토마스가 얼마나 노래를 잘하는지 알았다! 하하하 사진이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이 너무 흔들려서 사진은 스킵! 세번째 팀 오 브라더스. 이분들은 밴드가 아니고--; 개그맨들이다.. 개콘, 웃찾사보다 훨씬 더 웃긴 분들 배꼽을 쥐고 어찌나 웃었던지. 무대에 오르자마자 부르신 'twist and shout' 오갱, 열광의 도가니탕에 빠지다. 리버풀 캐번 클럽에서 사람들과 함께 그 노래를 부른 이후로 늘 그때가 그리웠는데 아 너무 즐거웠다! 노래도 재미있고, 멘트도 재미있고.. 줄리아 하트는 이분들께 performance란 뭔지 조금 배워얄 듯. ![]() 드디어 the canvas. 연주도 너무 잘하고 노래도 좋아서 이분들 어디서 뭐하시던 분들인가 했더니 사진1의 정무진씨는 언니네 이발관 멤버 출신 베이시스트. 무려 나보다 한살이 많았다. 후드티 차림에 꽤 어려보였는데.. 절대로 우리를 눈뜨고 봐주지 않는 토마스와는 달리 사진을 정확하게 응시하고 있는 무진님. 홍홍 쵝오. 약간 빠졌음. ㅎㅎ ![]() 캔버스의 기타리스트 이민재씨. 서울대 나온 것 같은 얼굴(공부잘하게 생겼다)로 기타를 치시다니.. ![]() 캔버스에서 키보드를 치시는 유지훈씨. ![]() MY AUNT MARY 연말 공연 이후로 한달여만에 만난, 컨디션 나빠보이셨던 그분들. 우리 무지 걱정시키셨다. 왜 그러니 도대체-_-; 앨범 만드느라 힘드신건가.. 그래도 난 이런 이모님들이 너무 좋아요. 화이팅 해주세요! (필름의 끝인데 약간 밀린 감이 없잖아 있다. 왜이러지?) ![]() ![]() ![]() ![]() ![]() ![]()
|
|